봄철 지자체 임차 헬기 총 78대…중형 51대·소형 27대

추락 헬기 1995년 7월 생산, 2019년 10월 도입

본문 이미지 - 26일 경북 의성 산불현장에서 공중진화 작업 중 추락한 강원도 임차 헬기 S-76A 기종.(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6/뉴스1
26일 경북 의성 산불현장에서 공중진화 작업 중 추락한 강원도 임차 헬기 S-76A 기종.(강원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6/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경북 의성에서 임차헬기가 추락,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진 가운데 봄철 지자체 임차 헬기는 총 78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2, 대구 4, 인천 1, 울산 1, 경기 16, 강원 8, 충북 4, 충남 5, 전북 2, 전남 9, 경북 19, 경남 7대다.

78대 중 중형이 51대, 소형이 27대다.

한편 26일 낮 12시 51분쯤 경북 의성군 신평명 교안리 493번지 근처에서 산불 진화에 동원된 강원도 임차 S-76B(미국, 시콜스키) 중형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가 숨졌다. 해당 헬기는 1995년도 7월 생산, 2019년 10월 도입됐다.

산림청은 울주, 의성, 산청, 하동 등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수일째 지속되면서 산불진화헬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 기준 운용 중인 헬기 수는 산림청 26대, 지자체 43대, 군 35대 소방청 14대, 경찰청 4대, 국립공원 1 대 등 총 123대다.

3분의 1은 진화, 3분의 1은 정비, 3분의 1은 급유해야 하는 시스템뿐 아니라 태풍급 강풍으로 산불이 계속 확산하면서 운용이 버거운 상황이라고 산림청은 전했다.

대형 산불이 전국적으로 동시에 나는 경우나 하루에 여러 건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헬기 투입에 한계가 있어 2027년까지 58대까지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2024년 발생한 279건의 산불을 기준으로 헬기 진화율은 80%이며 나머지 20%는 지상진화 인력으로 껐다.

pcs4200@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