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미혼 소상공인들의 특별한 만남을 주선하는 ‘대전 SUM-TAJA’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에서 추진하는 만남, 결혼, 출산, 양육 등 생애 전주기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참가 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정상 운영 중인 대전 소재 소상공인 또는 직장인으로 27~40세 미혼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서류 전형, 2차 전문 수행사의 인터뷰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고 전문 수행사를 통한 만남 행사를 열 계획이다.
시는 소상공인을 절반 이상 우선 선발해 비슷한 환경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만남 행사는 4~6월 3개월간 공통 모임과 소모임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하며, 프로그램은 공연 관람, 참가자 소개, 나이트 파티, 레크리에이션, 벚꽃 코스 데이트, 카페 데이트, 전통시장 탐방 등으로 짜였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중한 인연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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