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연극이 있는 달-연극을 그대 품안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연극이 있는 달–연극을 그대 품안에’는 4월 한 달을 연극이 있는 달로 지정하고 서울 대학로의 인기 연극을 공연한다.
시는 보다 현장감 있는 연극 관람을 위해 문화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이 아닌 100석 규모의 다목적홀에서 4월 12일에 ‘나의 완벽한 로맨스’를, 26일엔 ‘불편한 편의점’을 공연한다.
첫 공연인 나의 완벽한 로맨스는 사랑을 꿈꾸는 남녀의 서툴지만 풋풋한 감성을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오후 2시·5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공연 티켓은 오는 17일부터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계룡공공시설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 운영되는 ‘연극이 있는 달-연극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향후 정기적인 연극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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