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졸업식 음주 축사로 물의를 빚은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에게 '출석 정지 30일'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
충남 아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7일 열린 제7차 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리특위는 홍성표 의장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이 상정된 이후 민간 위원 등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징계 여부 및 수위를 논의해 왔다.
홍 의장은 의회 본회의에서 징계안이 통과되면 30일 동안 의정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한편, 홍성표 의장은 지난 1월, 모교인 아산고 졸업식에서 음주 상태로 축사해 빈축을 사고 윤리위에 회부됐다.
홍 의장은 2차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사임 안건이 부결되자 사퇴 의사를 철회해 의장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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