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5~30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중점 추진 사항은 △재난 재해 관리 및 안전사고 대책 △물가 중점 관리 및 서민 생활 보호 △안전한 이동을 위한 교통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 대책 △신속한 민원처리 및 쾌적한 명절환경 조성 △나눔으로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다.
시는 재난·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8개 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주간 상황근무 이후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해 대응체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긴급 상황 발생 시청 당직실로 신고 또는 문의하면 된다.
명절 기간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와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에서 진료가 가능하도록 인력을 채용하는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안전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 대응하고 도로시설물 점검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설 명절 평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상황유지는 물론 안전,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시민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귀성객 모두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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