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와 보령자원봉사센터는 20일 중앙시장과 한내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온기 나눔 및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직원과 봉사자 등 40여 명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노점 상인들을 위해 직접 뜬 목도리 120개를 전달했으며 방문객들에게는 생강차가 담긴 텀블러와 핫팩 200개를 나누며 온기 나눔을 실천했다.
아울러 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대적인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 120개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설을 맞아 취약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설맞이 사랑의 가위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는“침체된 전통시장이 좀 더 활기를 되찾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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