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체결된 협약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보령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자료 제공 및 기술지원 △탄소중립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탄소중립 이행 관련 주요 사업 발굴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연구 사업 및 정책 지원 등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320만톤 감축을 목표로 27개 사업을 추진하며 ‘감탄도시 보령’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에너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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