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임신부·영유아 백일해 예방접종 꼭!”

최근 감염자 급증…7∼19세 소아청소년 전체 87.7%

본문 이미지 - 백일해 예방접종 홍보 이미지. /뉴스1
백일해 예방접종 홍보 이미지.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최근 백일해 감염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임신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 감염자 수는 11월 첫째주 기준 3만 332명이며, 이중 7∼19세 소아 청소년이 전체의 87.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발병 건수가 지난 9월 3598건에서 10월 6583건, 11월 7987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감염경로이며, 평균 7∼10일의 잠복기 후 콧물, 눈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합병증 발병 시 중이염과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일해 무료 국가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15∼18개월 △4∼6세 △11∼12세까지 총 6차례 이뤄지며, 시 보건소는 적기에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 외에도 마스크 착용, 외출 전후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실내 환기도 10분 이상씩 하루 3차례 이상 실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1세 미만 영아는 백일해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지만 27∼36주 임신부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아기가 첫 접종 전에 면역력이 생겨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방문해 빠짐없이 접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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