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3일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구·경북·충남·강원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전시는 '독도교육주간'에 맞춰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학생과 시민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내년도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에 따르면 지리·역사·공공·정치경제 등 대다수 교과서에서 독도를 다루고 있으며, '독도(竹島)는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교육부, (재)독도재단, 경북교육청, 대구교육청, 충남교육청, 강원지리교육연구회 등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 대한민국의 아침을 여는 섬, 독도전(展)'을 경북도 동부청사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 전시회는 학생과 시민들이 일본의 독도 도발이 얼마나 부당한지 명확히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 땅 독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