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15일 토마토 재배농가 64곳에 방제 약제 6종을 공급한다.
주요 외래 검역 해충인 '토마토뿔나방'이 지난해 3월 경남과 전남 등지에서 발견된데 따른 조치다.
토마토뿔나방은 암컷 1마리가 평균 260여개의 알을 낳는 등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충 밀도가 높아지면 농가에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토마토뿔나방 유충이나 성충을 발견하거나 피해 양상이 보일 때 5~7일 간격으로 2~3차례 약제를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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