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달빛철도 건설' 국힘·민주당 '대선 핵심공약'으로(종합)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대선 후보 공약에 대구 현안 반영"
지역 공약 최종안 25일까지 확정·발표 예정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14일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4/뉴스1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14일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4/뉴스1

(대구=뉴스1) 이재춘 남승렬 기자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14일 "대구 미래를 위한 개혁 과제들이 정부 계획 단계나 법률적으로 다 반영돼 궤도에 올라섰다"며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하는 것이 공직자들의 소임"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로 5대 미래신산업 전환, 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통합, 달빛철도 건설, 맑은물 하이웨이, 군부대 통합이전 등 6가지를 꼽았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혁 과제들이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해 12월부터 TF를 구성해 고민해 온 78조 원 규모의 20개 과제가 공약에 반영되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개 과제에는 TK신공항 건설, 대구~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조기 착공, 군부대 이전과 후적지 개발, 국립구국기념관 건립, AI·반도체·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산업 육성, 달성토성 복원 등이 포함됐다.

김 권한대행은 "정부 및 국회와의 협의를 위해 서울본부 체계를 강화하고 세종사무소를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오는 15일 '21대 대선 지역 공약 보고회'를 열어 차기 정부에서 지역 공약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과 달빛철도 건설은 지역 공약을 넘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양당 후보 모두의 핵심 공약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역 공약 최종안을 대선 후보가 정해지기 전인 오는 25일까지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이날 산격청사에서 첫 간부회의를 주재해 최근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발생한 땅 꺼짐 사고,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지시했다.

또 이달 말 진행되는 FC바르셀로나-대구FC 친선경기를 위한 협약 체결 등과 관련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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