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14일 "대구 미래를 위한 개혁 과제들이 정부 계획 단계나 법률적으로 다 반영돼 궤도에 올라섰다"며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하는 것이 공직자들의 소임"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로 5대 미래신산업 전환, 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통합, 달빛철도 건설, 맑은물 하이웨이, 군부대 통합이전 등 6가지를 꼽았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동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혁 과제들이 대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해 12월부터 TF를 구성해 고민해 온 78조 원 규모의 20개 과제가 공약에 반영되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개 과제에는 TK신공항 건설, 대구~광주를 잇는 달빛철도 조기 착공, 군부대 이전과 후적지 개발, 국립구국기념관 건립, AI·반도체·미래 모빌리티,헬스케어 산업 육성, 달성토성 복원 등이 포함됐다.
김 권한대행은 "정부 및 국회와의 협의를 위해 서울본부 체계를 강화하고 세종사무소를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