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 길 따라 평화의 바퀴 굴린다…칠곡 '라이더 성지' 부상

6월21일 열리는 '6·25 그란폰도 대회' 1000명 몰려 사흘 만에 조기 마감
다부동전투·낙동강방어선 등 62.5km 걸쳐 코스 구성

본문 이미지 -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왼쪽)과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폭파했던 호국의다리 아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2025.4.14/뉴스1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왼쪽)과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가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폭파했던 호국의다리 아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2025.4.14/뉴스1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군에서 열리는 산악자전거(MTB)대회에 기업 후원이 잇따르고 동호인의 참가 신청이 몰리고 있다.

14일 칠곡군에 따르면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악·도심·장거리 코스를 갖춘 인프라에 6·25 전쟁을 상징하는 다부동전투, 낙동강 방어선 등 62.5㎞에 걸쳐 구성된 전장의 흔적을 따라가는 '원바이오젠 배 칠곡 6·25 그란폰도 대회'에 1000명이 몰려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다.

2017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 6월21일 열린다.

대회 공식 후원사인 원바이오젠은 2억2000만 원, 교촌치킨이 38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7개 기업에서 2억8000만 원을 후원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이 자전거 도시를 넘어 역사와 평화, 지역 경제가 어우러지는 상징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자전거 관광 루트와 교육·보훈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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