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남구 구룡포항 내에서 육지와 연결하는고정줄이 강풍에 풀린 어선 2척을 발견, 신속한 안전조치로 2차 사고를 예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구룡포파출소 소속 해경이 육상 순찰 중 어선을 연결하는 고정줄이 풀린 것을 확인, 곧바로 상황실에 전파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선박 상태를 확인하고 A 호(5톤)과 B 호(4,9톤)에 대한 충돌 방지 작업을 한 후 항 내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고정한 줄이 풀린 경우 항 내로 입항하는 다른 선박들과 충돌하는 등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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