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봄철 산불 발생에 유리한 영향을 주는 건조한 대기의 기세가 12~13일 내린 비로 한풀 꺾였다.
13일 기상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부터 이날 오전 현재까지 지역 누적 강수량은 경주(토함산)가 36㎜로 가장 많았다.
대구는 20.7㎜, 청송 13.6㎜. 의성 12.7㎜, 울진 11.7㎜, 안동 11.5㎜, 영양 10.5㎜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산림청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의 산불위험지수는 각각 22.4, 20.9로 '낮음' 단계다.
산불위험지수는 낮음(51 미만), 다소 높음(51∼65), 높음(66∼85), 매우 높음(85 이상) 등 4단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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