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학대 의혹'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파면

본문 이미지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생아 사진과 부적절한 문구를 올려 아동학대 논란이 일었던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파면됐다. 사진은 해당 간호사가 SNS에 올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생아 사진과 부적절한 문구를 올려 아동학대 논란이 일었던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파면됐다. 사진은 해당 간호사가 SNS에 올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생아 사진과 부적절한 문구를 올려 아동학대 논란이 일었던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파면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측은 11일 "아동학대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해당 간호사가 교직원윤리위원회와 직원인사위원회 등을 통해 지난 4일 자로 최고 중징계인 파면 조처됐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A 씨는 지난달 SNS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모습과 함께 환아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A 씨는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낙상 마렵다(충동이 든다)" 등 신생아를 돌보는 의료진이 하기에는 부적절한 글을 올려 아동학대 논란을 빚었다.

환아의 부모는 A 씨가 폭언과 사진을 게시한 것을 비롯해 신생아 중환자를 돌볼 때 멸균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점 등을 아동학대로 보고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4일 A 씨 휴대전화를 압수,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아동 학대 정황이 있는 사진 등이 더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A 씨 자택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병원 측은 A 씨 외에 아동학대 의혹이 있다고 판단된 간호사 2명이 추가로 특정됨에 따라 범행 가담 정도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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