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1) 공정식 기자 = "요새 국민의힘이 영 힘이 없어. 국민의힘이 힘을 내야지. 힘내소“
대권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경북 산불 피해 주민으로부터 "힘내라"는 응원을 받았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 마련된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를 찾았다.
대피소로 사용되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는 현재 150여 명의 이재민이 생활하고 있다.
안 의원은 생활관에서 만난 할머니로부터 "요즘 국민의힘이 힘이 없다"는 평가에 "힘내겠다"며 "불편하시더라도 이곳에서 조금만 더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시면 긴급추경을 편성해 피해를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의료봉사에 참여한 김창호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만나 "코로나19 확산 때 대구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에 참여했었다"며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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