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 통합지원센터 운영…민원 업무 처리

31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관내 산이 검은색으로 변해 있다. 사진은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강풍을 타고 확산됐던 영덕군 지품면에서 본 모습.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1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관내 산이 검은색으로 변해 있다. 사진은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강풍을 타고 확산됐던 영덕군 지품면에서 본 모습. 2025.3.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영덕군은 31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귀와 건강을 돌보기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덕읍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통합지원센터에는 군청 4개 부서와 세무서, 농협,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영덕경찰서, 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9개 기관이 이재민들의 민원을 처리한다.

센터에서는 이재민들에게 세금과 국민연금 납부 유예, 위기 가족 긴급 지원, 재해주택 복구와 구입 자금 융자, 무료 법률 상담, 요금 경감과 감면 상담 등을 맡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과 대책은 총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신속한 피해 조사로 지원과 복구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불이 25일 강풍을 타고 영덕으로 확산하면서 이 지역에서 9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또 축구장 1만1274개 면적인 산림 8050ha가 타고 주택 1356동, 차량 46대, 농·어·축산 시설 130곳이 전소됐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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