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북 진화율 진척…의성 95%, 청송 89%, 안동 85%

영양 76% 영덕 65%, 전날 대비 진화율 9~33%p 상승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 대거 투입…강풍 예보 최대 변수

27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로 연기가 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7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로 연기가 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의성=뉴스1) 이성덕 기자 = 산불 발생 7일째를 맞는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의 진화율이 상승했다.

28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의성의 산불이 95%로 잡혔고 청송 89%, 안동 85%, 영양 76%, 영덕 65%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와 비교하면 의성 33%p, 안동 22%p, 영양 16%p, 영덕 10%p, 청송 9%p 각각 높아진 것이다.

새벽에 단비가 온다데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안팎, 대구와 그밖의 경북 지역은 10도 이하로 떨어져 진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풍이 다시 예고되고 있어서 산불 발생 7일째를 맞은 이날 강풍이 산불 진화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 당국은 주불을 잡기 위해 일출 시각인 오전 6시18분을 전후해 헬기를 대거 투입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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