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ㆍ경북=뉴스1) 신성훈 기자 =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경북 북부로 확산하는 가운데 안동 외곽지역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전 9시부터 안동시 남선면 원림리와 남후면 무릉·검암리 등으로 확산하면서 산불의 확산 방향에 있던 산림과 소방 임시 지휘 본부가 기존 안동 시민체육관에서 안동실내체육관 앞 강변 둔치로 이전했다.
또 안동시 남후, 남선, 길안, 임동 등에서 안동 시내 방향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 문자로 대피령을 내렸다.
이에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를 이용해 산불을 진압 중이며 시는 대피지역의 주민들을 찾아가 대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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