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의성발(發) 대형 산불 여파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영양군 입암면 방향으로 산불이 확산해 26일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영양군은 이날 오후 1시 17분 재난 문자를 통해 "입암면 흥구리, 교리, 방전리, 산해3리, 산해4리 산불 확산 중으로 인근 주민들은 영양중고등학교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전날 영양 석보면 화매리 일대는 의성 산불이 확산한 산불이 민가 등을 덮쳐 사망자 6명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 당국과 경북도 등은 이날 오전부터 영양지역 산불 현장에 진화 인력 397명과 진화 헬기 5대 등 장비 21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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