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3단계' 의성군 산불 진화율 30%…최대 풍속 초속 5m→2m

산불 영향구역 축구장 4915개 규모 3510ha

본문 이미지 - 22일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2/뉴스1
22일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2/뉴스1

(의성=뉴스1) 정우용 기자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2일 발생한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6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일 오전 11시 현재 3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2%였다.

소방당국은 산불현장에 산불 진화헬기 52대, 진화 인력 3777명, 진화 차량 45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영향구역은 축구장 4915개 규모인 3510ha(추정)이며 총 화선은 68km로 47.6km를 진화중이고 20.4km는 진화가 완료됐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습도 24%, 최대 풍속 초속 2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오전 9시에는 최대 풍속 초혹 5m의 바람이 불어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마을 인근 주민 150명이 안동 도립요양병원으로, 161명은 의성읍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하는 등 392명이 대피를 하고 있다.

한편, 산불 피해면적이 1000ha 이상으로 확대돼 산림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산림청장이 산불현장을 통합지휘하고 있다.

이날 산불 현장 지휘본부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방문했다.

이 지사는 "오늘 중으로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고 차관은 "오늘 산림청, 군 지자체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민가와 고속도로까지 인근까지 번지며 이틀째 타고 있으며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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