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 의성에서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의 영향으로 중앙선 고속도로 안동 분기점(상주 방향)이 전면 차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시 38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부산울산선 청량IC~장안IC 구간(양방향), 청주영덕선 서의성IC~안동 분기점(양방향), 중앙선 안동 분기점(상주 방향)이 산불로 고속도로가 차단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바람을 타고 민가와 고속도로까지 인근까지 번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소방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 예방을 위해 진화 차들을 배치하는 한편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 지상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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