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21일 가족 간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심리기반 가족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월 100가족씩 총 1000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MBTI(성격유형검사), PAT(부모양육태도검사), TCI(기질 및 성격검사) 등 자녀 연령에 맞는 사전 심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가족이 함께 참석해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을 듣고 긍정적 양육,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가족 갈등 관리 등에 대해 상담전문가로부터 코칭 받는다.
참가 신청은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대구교육청 측은 "2023년 169가족, 지난해 190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가족 성향 이해, 부모와 자녀 간 관계 개선 등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1000가족으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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