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청도=뉴스1) 신성훈 기자 = 20일 오후 9시 42분쯤 경북 영양군 영양읍 동부리 한 유통업체 마당에 주차된 16.5톤 윙바디 화물차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 8대와 인력 19명을 투입해 오후 10시 5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화물차량 1대가 전소되고 차에 실려있던 요소수 150여개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후 4시 6분쯤 청도군 풍각면 주차된 3.5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마찰 불꽃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후 11시3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화물차 적재함 일부분과 과일 포장재 등이 불에 타고, 30대 외국인 근로자 1명이 화재를 진압하려다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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