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주시는 19일 전남 영암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차단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예방백신 접종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오는 31일까지 한우, 염소 등을 사육하는 농가 3050호에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지역에서는 한우농가 2522호에서 6만5587마리를 사육한다.
시는 농장주가 직접 백신을 접종하게 돼 있는 전업농가에 공수의를 보내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주 톨케이트 2곳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주지역은 2015년 3월 안강읍의 돼지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병이 없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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