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과서 선정 과정서 직권남용"…전교조 등 강은희 교육감 고발

전교조 대구지부와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은희 대구교육감 경찰 고발 배경을 밝히고 있다. (전교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교조 대구지부와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은희 대구교육감 경찰 고발 배경을 밝히고 있다. (전교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이 도입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제기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선정 과정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대구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전교조 대구지부와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AI 디지털교과서 선정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며 경찰 고발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대구지역 학교의 AI 디지털교과서 선정률이 98%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자율 선정 절차에 맞게 교과서를 선정하려던 학교 현장에 혼란을 유발했다"며 "앞서 대구의 5개 교원노조와 교원단체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60%가 자율 선정 과정에 침해가 있었다고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교육감이)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 상 학교장 교과서 선정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며 "초중등교육법 6조(지도·감독)를 악용해 교과서 선정 과정에서 직권남용을 행사했다"고 지적했다.

pdnamsy@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