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10일 도심 교통 흐름 개선과 관광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설 중인 동빈대표(가칭) 개통을 오는 10월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784억 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동빈대교는 당초 올 연말 개통할 예정이었다.
총길이 395m, 4차로로 건설 중인 동빈대교 주탑에는 관광객 6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간의 이동 시간이 10분에서 3~4분대로 단축되고 포스코 등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동빈대교의 새 이름은 올 상반기 중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관광 명소가 되도록 조속히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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