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5일 오전 11시 57분쯤 대구 동구 백안동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33분 만에 꺼졌다.
'산자락에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은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6대와 소방차 33대, 진화 인력 9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후 1시 3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향후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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