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가 주민 밀착형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조성한다.
21일 수성구에 따르면 체육문화시설인 수성행복드림센터,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가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수성대 안에 들어서는 수성행복드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7319㎡(2214평) 규모에 장애인형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프로그램실, 도서관 등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성대가 부지를 4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2022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3년이 지난 오는 12월 말쯤 준공 예정이다. 국비 108억원 등 372억원이 투입됐다.
수성구는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산목련시장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공영주차장을 세울 예정이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당선된 수성구는 22억6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12면의 공영주차장을 완공한다.
수성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주차 공간이 부족해 아파트 단지에 가서 주차하고 장을 보는 분들도 종종 있어 민원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버스정류소에 첨단 기술과 냉난방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공공시설물인 '스마트쉘터'를 설치한다.
예산은 17억원으로 오는 4~5월쯤 착공에 들어간다. 대구중앙고등학교, 대구은행역 2호선 등 7곳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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