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19일 쪽방에서 생활하는 145가구에 화재 예방을 위한 누전 차단 멀티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구는 대구시, 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쪽방촌에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겨울철 전기 사용량 증가와 함께 상당수 쪽방 생활인이 문어발식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주거 환경이 취약한 쪽방 생활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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