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가 16일 설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000억 원을 조기 지불한다고 밝혔다.
설비 자재와 원료 공급사, 참여기업 등에 매주 2차례 지급하던 대금을 매일 지급하기로 했다.
또 매월 초 지급하는 파트너사의 협력작업비도 2주가량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금 조기 지급이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거래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7년 11월부터 중견기업의 대금 결제 때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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