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1시간 내 어디든 접근

본문 이미지 - 경북도내 순환철도망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내 순환철도망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해 개통된 5개 철도를 연계해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지역에 개통된 철도는 동해선(포항~삼척),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도담~영천), 대구권광역전철(구미~경산), 대구도시철도1호선(안심~하양)으로 모두 남북으로만 이어져 있다.

이에따라 도는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와 대구경북신공항 순환 철도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대순환 철도는 대구를 시작으로 구미~김천~문경~영주~봉화~울진~포항~영천을 거쳐 대구로 돌아오는 총연장 485.5㎞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순환 철도는 서대구를 기점으로 신공항~의성~군위~영천~동대구를 거쳐 서대구로 돌아오는 162.5㎞다.

대구경북신공항 순환철도는 지방권 광역철도 최초로 시속 180㎞급 광역급행철도(GTX) 차량이 투입돼 신공항을 중심으로, 80분대로 순환 운행하게 된다.

의성~신공항 8분, 서대구~신공항 35분, 영천~신공항 40분대 등 순환철도망을 이용하면 어디서든 4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경북도는 또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을 위해 포항~신공항 철도, 김천~구미~신공항 철도, 의성~영덕 철도, 상주~신공항 철도 등 동서축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영남권(부·울·경), 충청권, 호남권 등과 연계한 초광역 철도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해 5개 노선 철도 개통으로 경북의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며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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