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대구 군위군에 골프장·호텔 등 갖춘 복합레저단지 조성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와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6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공무원연수시설을 포함한 복합레저단지를 군위군에 조성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250만㎡에 골프장, 아울렛, 하이엔드 시니어 메디타운, 반려동물 테마공원, 펫거리, 호텔, 리조트, 상업시설 등을 짓기로 한 것이다.

복합레저단지 조성은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후 대구시와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의 출자타당성 검토, 도시개발구역 지정, 민간 참여자 공모에 이어 내년 민간공동 SPC를 설립해 2029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전까지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 다수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사업 추진이 밝은 상황"이라며 "SPC 설립 등 절차가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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