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휘장을 받은 장병들이 조국의 영해를 반드시 수호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6전단© News1

심재옥 6전단장(준장)이 휘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6전단© News1
해군 6전단은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몰개월 비행기 공원에서 6전단장 주관으로"Wing Ceremony 행사"를 실시했다.
'Wing Ceremony'는 항공 관련 교육을 수료한 해군 항공의 조종사, 전술장교, 정비사, 관제사들에게 Wing(항공병과 휘장)을 6전단장이 직접 수여하는 행사로 휘장을 받은 장병들은 해군ㆍ 해병대 항공 순직자 장병들을 기린 추모비 앞에서 '조국의 영해를 반드시 수호하겠다'는 임무수행의 각오를 다지게 된다.
이날 항공병과휘장을 수여받은 12명 장병은 회전익 조종사 비행교육 고등과정(링스헬기, 상륙기동헬기), 항법통신관 과정, 항공초급반 정비사 및 관제사과정 등 각 과정별로 10주에서 26주에 걸쳐 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항공분야의 전문가로서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행사가 열린 몰개월 비행기 공원은 작년 11월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새로운 안보 문화 공간으로 개장했다.
몰개월 비행기 공원에는 임무 중 순직한 48명의 해군·해병대 항공인을 기리는 추모비, 실제 작전에 투입됐던 해군항공기 5대와 해군 항공단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