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창원상공회의소는 베트남 재무부 산하 직업교육 전문기관인 SONA와 베트남 근로자 육성·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ONA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현지 근로자에 대한 직업훈련, 외국어 교육, 출국 절차 지원 등 종합적인 해외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어 교육을 위한 ‘경남 한국어반’을 운영하고, 경남지역 기업의 외국인 수요에 맞게 인력을 모집해 공급한다. 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관리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창원상의는 SONA가 추천하는 우수 기능 인력들이 경남지역 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 및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들의 비자 발급 절차도 협력한다. 경남지역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도 주기적으로 조사해 SONA에 제공하기로 했다.
최재호 회장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베트남 인력의 경남 정착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창원상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 회장과 SONA 응우엔 덕 남 이사장, 응우엔 덕 투이 한국지사장, 심양식 소나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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