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남해권(통영)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날 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했다.
남해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통영을 비롯한 남해 권역 현안에 특화한 선박검사 기준 개발과 어선 안전 기술 연구, 시민 체감형 해양안전 교육 등이 통합된 원스톱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인프라다.
현재까지 선박검사 대상은 20톤 미만의 소형어선 및 수상레저선 등 9100척이다.
시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통영 마리나 비즈센터'와 연계해 요트 등 마리나 선박에 특화한 안전 점검과 교육 서비스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남해권 스마트선박안전지원센터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 기술 전문성과 우리 시의 해양도시 역량이 만나 통영시를 첨단 해양기술과 선박 안전의 허브로 도약시키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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