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제21회 창녕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대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관광특구 내 창녕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개최 예정이었지만 인근 지역 구제역 발생 여파로 연기해 개최한다.
대회 개최에 앞서 지역의 우제류 3만 5084두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대회 기간에는 행사장 내외부에 방역 차량과 인력을 배치한다.
대회는 23일부터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해 26일 8강전과 개회식, 27일 준결승 및 결승전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방문객들을 금송아지, 전자제품, 창녕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된다.
부대행사로 창녕생태곤충원 전시 체험관, 우리 우유 시식,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되며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부곡온천축제와 연계돼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이색적인 소 힘겨루기 경기를 즐기고, 대한민국 1호 온천 도시 부곡온천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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