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뉴스1) 한송학 박민석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둔 4일 오전 경남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 현장과 국민의힘 지역구 사무실 등 선고 결과에 따라 혼란이 예상되는 지역에 인력과 장비 등을 배치했다.
이날 경남에서는 창원시청광장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정치·시민 등 단체에서는 이날 탄핵 선고를 생중계로 지켜보며 집회를 이어갔다.
창원시청 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은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연신 파면을 연호했다. 경찰은 이날 경력 580명을 배치했다.
진주시청 앞에는 100여명의 시민의 대형 스크린 앞에서 탄핵 찬성을 촉구했다. 경찰은 인력 100여명과 소화기 등 장비를 동원해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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