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BCM)이 다음 달 28~30일 '글로벌 콘텐츠 허브 부산'이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3일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에 따르면 BCM은 웹툰, 애니메이션,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구매자와 판매자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이다.
2007년 처음 시작된 뒤 50개국, 700개 이상 업체가 꾸준하게 참가하며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거래액이 기록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거래액은 2억 2158만 달러로 기록됐다.
BCM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BCM펀딩'에서 투자자문단은 콘텐츠 제작업체와 상담을 나눈 뒤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개하고 구매자와 연결해준다.
또 'BCM 콘퍼런스'에선 K-드라마, 웹툰, AI 콘텐츠 등 미디어 산업의 최신 유행과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트리커', '경이로운 소문'과 웹툰 '닥터 프로스트' 등의 제작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 연계해 칸 시리지 경쟁 부문에 선정된 작품의 제작진과 출연진을 만날 수 있는 '칸시리즈×부산'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콘텐츠 제작의 숨은 주역들에게 상을 주는 'BCM OTT시리즈어워즈', 아시아 숏폼 드라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 등이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CM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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