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학생들, '尹 탄핵 선고 생중계' 교실서 볼 수 있다

경남교육청 "각 학교 자율결정…민주시민교육 활용"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의 모습. 2025.4.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의 모습. 2025.4.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4일 헌법재판소에서 이뤄지는 가운데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도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볼 수 있다.

3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전날 오후 늦게 각 학교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생중계 TV시청 문의 관련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에서 각 학교가 교육 공동체의 협의 과정을 통해 탄핵 심판 생중계 시청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이번 탄핵 심판 선고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헌법 기관의 기능이해 등 민주시민교육 과정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또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 시청 시 교육 중립성과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전날 일선 학교에서 생중계 시청 관련 문의가 많았다"며 "문의에 대한 논의를 거쳐 관련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한편 4일 경남에서는 창원시 성산구 창원광장에서 탄핵 심판이 생중계된다.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헌법재판소 선고를 지켜본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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