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내 최대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로 정연송 전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2일 열린 의결 총회에서 정연송 전 조합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에는 경남정치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대형선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수협중앙회 등 부산공동어시장 6개 출자수협이 참여했다.
정연송 신임 대표이사는 '현장 경영'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직접 발로 뛰는 리더십을 약속했다.
그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다. 국민의 식량산업인 수산물 유통의 신뢰와 수산업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오랜 기간 수산업을 경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18∼19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상진수산 대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오는 19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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