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내 최대 산지 위판장인 부산공동어시장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정연송 전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이 선정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31일 오후 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실시해 정 전 조합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예비 후보자로는 임정현 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 수산정책과장이 선출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4월 2일 출자수협의 의결 총회를 열어 대표이사를 최종 선출한다. 총회에서 최종 후보자 의결이 부결될 경우 예비 후보자에 대한 의안을 올리게 된다.
어시장 출자수협은 경남정치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대형선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수협중앙회 등 6곳이다.
정 전 조합장은 18∼19대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상진수산 대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으로 활동했다.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박극제 현 대표이사 임기는 4월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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