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2 재보궐 사전투표율 14.34%…거제시장 재선거 19.36%

직전 지선 사전투표율 보다 낮아

본문 이미지 -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9일 서울 구로구 개봉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구민들이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5.3.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4.2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9일 서울 구로구 개봉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구민들이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5.3.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경남지역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 투표율이 14.34%로 최종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거제시장 재선거 사전투표율은 19.36%다.

이는 지난 2022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제시 사전투표율(21.75%)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에서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전날부터 전체 선거인 19만 2087명 중 3만 718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창원에서 치러지는 경남도의원 재선거(창원시 제12선거구) 투표율은 7.53%로 나타났다. 선거인 4만 3493명 중 3273명이 참여했다.

양산시의원 보궐선거(양산시 마선거구)의 투표율은 4.97%다. 선거인 7만 1126명 중 3535명이 투표했다.

한편 이번 거제시장 재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박종우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재선거 사유가 발생했다.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변광용(59), 국민의힘 박환기(62), 무소속 김두호(53)·황영석(67) 등 4명이 출마한다.

경남도의원 재선거 역시 국민의힘 이장우 전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박현주(49), 국민의힘 정희성(37) 등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양산시의원 보궐선거는 김태우 전 의원이 직원을 상습 추행한 혐의로 중도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그는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있다.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이기준(56), 자유통일당 김상구(69), 정의당 권현우(49), 무소속 김진희(58) 등 4명이 출마했다.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후보자의 직업이나 학력, 경력 등 기본정보와 재산, 병력, 납세, 전과 등 주요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고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공직선거법 제150조(투표용지의 정당·후보자의 게재순위 등)에 따라 전국적 통일 기호 부여 대상 정당은 4개 정당(더불어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조국혁신당 3번, 개혁신당 4번)이다.

투표용지에 게재되는 기호는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다수 의석 순), 국회 의석이 없는 정당(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 무소속 후보자(추첨 순) 순으로 정해진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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