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4~5월, 9~10월 부산 전역에서 '2025 시민뜨락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의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를 주제로 부산시민회관, 도모헌 등 도심 속 생활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객들은 클래식, 국악, 퓨전국악, 재즈, 포크, 록,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즐길 수 있다.
9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뿐 아니라 지역 출신 예술가로 구성된 26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4~5월 진행되는 상반기 행사의 일정은 △4월 5일 도모헌 △4월 1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부산시민회관 △5월 3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등이다.
차재근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이 행사는 단순한 야외공연을 넘어 지역 예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 전체를 무대로 삼는 문화예술 축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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