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 산불의 최초 발화는 예초기 불꽃으로 추정됐다.
경남경찰청은 산청 산불의 최초 발화 현장에 있었던 4명의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산림청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한 지난 21일 이들이 예초기로 산불이 발생한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일원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던 중 발화가 된 것을 확인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불 발생 이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브리핑에서 "산불 발생 원인은 풀베기 작업 중 예초기에서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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