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20일 정한석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를 신임 BIFF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BIFF 임원추천위원회는 앞서 진행된 공모에서 접수된 후보자들 중 영화제의 안정적 운영, 미래 비전 제시, 조직 운영 경험, 영화제 방향성 제시 등을 기준으로 2명의 후보를 정했다.
이후 박광수 BIFF 이사장은 2명의 후보 중 정 프로그래머를 최종 후보로 정했고, 20일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이사회에서 선출이 확정됐다.
정 집행위원장은 2002년 씨네21 영화평론상을 받은 뒤 기자, 영화평론가 등으로 활동했다. 특히 부일영화상,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에서 심사위원을 맡았고 홍콩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어드바이저(자문가) 활동 등을 한 경력이 있다.
정 집행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4년 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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