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야자 마친 중·고등학생 '100원 택시' 태운다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2025년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 업무협약식.(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년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 업무협약식.(남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거주지까지 이동해주는 '100원 택시'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최근 관내 8개 중·고등학교 및 5개 택시업체와 '2025년 중·고교생 야간교통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00원 택시' 사업은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중·고등학생들을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1인당 100원만 받고 택시로 이동시켜 주는 사업이다.

일반적으로 관내 중학교는 오후 8시~오후 8시 30분, 고등학교는 오후 9시 30분~오후 10시쯤 야간자율학습을 마친다.

지난 2019년부터 마련한 이 사업은 매년 2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관내 학교와 택시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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