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 시가 시행하는 인구정책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안내서를 발간했다.
시는 '2025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안내서'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안내서는 △임신·출산 △육아·돌봄 △교육 △다자녀 △일자리·주거 △고령 친화 △다문화·외국인 △기타 등 8개 분야의 시 인구정책 189개 사업과 생애주기별 로드맵을 수록해 시민이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했다.
시가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새로 시행하는 전입 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사업과 결혼 축하금 지원 사업, 청년 운전면허 취득 비용 지원 사업, 김해 아동주치의사 운영 등 신규 사업 내용도 담겨있다.
시는 이 안내서를 지역 내 도서관과 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 등에 두고, 전자책 형태로 시 누리집에 게시한다.
김병주 시 인구청년정책관은 "시민들이 인구정책에 단순히 관심을 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김해시의 다양한 인구정책의 수혜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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