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시별 미래상은'…도, 4대 권역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

동부 첨단산업·서부 우주항공산업·남부 해양산업 육성
북부 개발·보전 공존…2045년까지 계획 실행 완료 목표

본문 이미지 - 경남 권역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 권역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의 핵심인 4대 광역생활권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은 인구감소와 도시경쟁력 약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립되는 광역도 단위의 공간전략 종합계획이다.

도는 경남 전역을 동부‧서부‧남부‧북부로 구분하고,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생활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미래상과 함께 분야별 목표와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동부권(창원·김해·양산·밀양·함안·창녕)은 ‘동남권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첨단혁신 거점권 동부권 조성’으로 미래상을 설정했다.

첨단산업과 인재 육성으로 동남권 핵심 중추 역할을 실현하기 위해 주거·정주 환경, 산업·일자리, 문화·관광, 복지·안전 분야의 핵심전략과 과제를 도출하고 공간 구상을 체계화했다.

마산역‧창원중앙역 등 광역교통지 중심의 보행 일상권 조성, 트라이포트 배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그린스마트시티·물류기지 구축, 낙동강·해양 광역 관광벨트 확산을 세부 전략으로 담았다.

서부권(진주·사천·남해·하동·의령) 미래상은 ‘품격있는 지역기반을 토대로 새롭게 탄생하는 미래공간 혁신권 서부권 조성’이다.

지역 고유의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간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이 목표다.

우주항공복합도시·혁신도시 중심의 혁신생태계 마련, 초광역 교통망 구축, 첨단산업 생태계 강화, 우주 농식품‧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계획에 포함시켰다.

남부권(통영·거제·고성) 미래상은 ‘해양산업‧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래로 확장하는 해양경제 중심권’이다.

첨단 휴양도시 및 조선‧해양수산의 글로벌 거점 구축이 목표다.

가덕도 신공항·지역별 역세권개발·남해안 아일랜드하이웨이를 연계한 지역특화구역 조성, 친환경 조선산업과 해양‧에너지 특화산업 육성, 내륙-해안-섬을 연결하는 해양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북부권(거창·산청·함양·합천) 미래상은 ‘개발과 보전의 지혜로운 공존, 녹색미래 발전권 북부권 조성’이다.

세부전략은 난개발 구역 기능 이전 유도, 게이트웨이‧리조트 타운 조성, 대학과 연계한 신중년 자족도시(골든시티) 조성, 차세대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이다.

도는 권역별 발전 전략을 토대로 광역생활권 계획 목표연도인 2045년까지 주거‧정주환경, 산업‧일자리, 문화‧관광, 복지‧안전 분야에서 도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표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도민이 바라는 미래 공간 구상을 위해 시‧군과 연계‧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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